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 부량면은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부량콩영농조합 정기총회와 함께 올해 콩농사 준비를 점검하는 등 대풍생산 기반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부량면 관내 논콩 재배는 251농가 281ha정도였으나, 올해는 296농가 370ha로 늘어나 논콩농사 재배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김제시 부량면은 논콩재배를 통해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사진=김제시청] |
이처럼 논콩 재배 농민들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부량 콩영농조합은 자체적으로 영농지도 기동반을 편성해 콩재배 경험이 많은 조합원을 활용해서 적기파종, 콩의 재배과정 및 병해충 예방활동 등 영농단계별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량 콩영농조합원들은 벼농사가 아닌 콩 등 다른 작물의 경제력이 지속되도록 한시적인 직불금을 계속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임영하 김제시 부량면장은 “콩영농조합법인이 활성화되어 부량면이 논콩 주산지가 되어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 농민들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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