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조합장 선거 광주 평균경쟁률 2.8대 1..전남은 2.4대 1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9:44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22:53

무투표 당선 지역도 많아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 203개 조합의 조합장이 새롭게 선출될 예정이다.

향후 4년간 조합 살림을 이끌 조합장을 선출하는 만큼 선거전도 과열되는 등 부작용도 속출했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높은 관심을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에서는 16개 농·축협을 비롯해 장어수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모두 18개 조합이 선거를 치르고 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조합은 광주농협에 7명이 출마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농협과 광주축협에서는 한 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평균 경쟁률은 2.8대 1로 조사됐다.

조합장 공정선거 캠페인 [사진=농협본부]

광주지역 선거인 수는 농협 2만191명, 수협 360명, 산림조합 5013명 등 2만5564명이다. 투표소는 각 조합 사무실, 북구청 회의실, 동 주민센터 등 모두 19곳에 설치됐다. 개표소는 광주여대 체육관 등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전남에서는 145개 농협과 19개 수협, 21개 산림조합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한다. 지난달 26∼27일 446명이 등록했고, 평균 경쟁률은 2.4대 1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경재률이 높은 곳은 6명이 출마한 나주 마한 농협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24개 농협, 3개 수협, 2개 산림조합 등 29곳에서는 단독 출마한 후보들이 무투표 당선되기도 했다.

12일 현재까지 광주에서는 위반행위와 관련해 고발 7건, 수사 의뢰 1건, 이첩 2건, 경고 10건 등 모두 20건 조처가 있었다. 지난 제1회 조합장 선거 당시 10건에 비해 2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와 달리 전남에서는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등이 지난 11일 기준으로 고발 16건, 수사 의뢰 2건, 이첩 2건, 경고 39건 등 모두 59건이 있었다. 제1회 선거와 비교하면 107건에서 44.9%(48건)줄어든 셈이다.

선거 개표 관계자는 개표상황에 대해 "선관위에 아직 공식 접수되지 않고 있다"며 "섬지역을 끼고 있는 전라남도 개표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무투표 당선자 명단(무순)이다. 

[광주 지역 ]  2명

△하남농협 나왕수(62)           

△광주축협 김호상(59) 
  

[전남 지역 ] 31명

  △구례농업협동조합 조재원(72)                    △거금도농업협동조합 추부행(57) 
  △보성농업협동조합 문병완(60)                    △정남진장흥농업협동조합 강경일(61) 
  △해남농업협동조합 장승영(62)                    △영암농업협동조합 박도상(56) 
  △목포원예농업협동조합 고평훈(58)              △산동농업협동조합 허재근(58) 
  △능주농업협동조합 노종진(53)                    △다압농업협동조합 김충현(60) 
  △남평농업협동조합 최공섭(64)                    △강진한들농업협동조합 조명언(56) 
  △소안농업협동조합 박금남(68)                    △땅끝농업협동조합 박동석(61) 
  △나비골농업협동조합 김영철(58)                 △구례군산림조합 오영호(67) 
  △여수축산업협동조합 박계수(54)                 △순천농업협동조합보궐 강성채(69) 
  △곡성축산업협동조합 박왕규(59)                 △장흥 안양농업협동조합 김영중(53) 
  △진도군산림조합 허용범(50)                       △보성 회천농업협동조합 이진수(62) 
  △무안 운남농업협동조합 이석채(58)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64)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 장명순(63)           △전남서부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김양곤(57) 
  △해남 황산농업협동조합 김경채(56)             △목포무안신안축산업협동조합 문만식(56)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 설재현(68)              △해남진도축협 한종회(63) 
  △여수시원예농협 김용진(60)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하라" 논란 [서울=뉴스핌] 윤채영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지금 이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는 현행범으로 체포 가능하기 때문에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직무유기라고 보고 언제든 체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상목 부총리가 국헌문란을 밥 먹듯 하고 있다"며 "국회가 추진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고 의무란 사실을 헌재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03.19 photo@newspim.com 그는 "단순한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직무 유기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고,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 현행범죄 저지르고 있다. 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상위 공직자가 아예 대놓고 그것도 상당기간 헌재 판결까지 났는데도 헌법상 의무 이행 않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거듭 경고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3-19 11:12
사진
이복현 "MBK파트너스 검사 착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 인지했음에도 대규모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9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를 오늘 오후부터 바로 착수하겠다"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우리금융 경영평가등급과 홈플러스 사태, 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3.19 pangbin@newspim.com 홈플러스와 MBK는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기했음에도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 25일 자금조달을 목표로 카드사에 납부할 이용대금채권을 기초로 한 82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전단채)을 발행했는데, 자금조달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도 채권을 발행했다며 형사고발까지 예고한 상태다. 이에 김광일 MBK부회장은 "2월 25일 오후 4시쯤 신평사 한곳으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다음날 26일 오전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28일 오후 늦게 한 등급 하락이라는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전에 미리 알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기업회생을 사전에 준비한 적도 없다"고 해명한바 있다. 반면 전단채를 발행한 신영증권 금영호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해서 3~4일 우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등급 하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이번 사태와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평사 2곳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과 전단채 발행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MBK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금감원이 사모펀드를 검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다.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테스크 포스(TF)를 구성해 MBK가 흠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 전단채를 발생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검사와는 별개로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FT를 유지하며 이번 사태로 인한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검사에 앞서 MBK 진정성 없는 태도를 다시 한번 질타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인 김병주 MBK 회장이 국회 현안질의에 불참한 것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다각적인 부분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5-03-19 11: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