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김정숙 여사, 말레이 영부인과 만나 "할랄 식품·화장품 협력 기대"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6:31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6:37

김정숙 여사 "양국 교류 통해 다양한 분야 협력 되길"
시티 여사 "민간에서도 교류, 여성 경제인 발판 희망"

[쿠알라룸푸르=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의 부인인 시티 여사와 환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여사와 시티 여사는 과거에서부터 이어진 양국 간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는 과거 시티 여사가 의사로 근무하는 동안 농촌 지역의 임산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는 등 아동과 여성, 보건과 장애인 복지에 힘써 온 것을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마하티르 말레이 총리의 부인 시타 여사와 환담했다. [사진=청와대]

김 여사는 전날 있었던 한류·할랄 전시회를 언급하면서 "NCT Dream, 이성경 씨, 하지원 씨 등 한국 스타들에 대한 말레이시아 젊은이들의 열기가 놀라울 정도로 무척 뜨거웠다"며 "양국 간 교류를 통해 할랄 식품, 할랄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 여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인 의사들이 도움이 컸다"며 "당시 결핵과 말라리아 등 무서운 질병이 창궐하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의사들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말레이시아의 보건의료 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줬다. 지금도 그 때 함께 일한 한국인 의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티 여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정부 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교류가 지속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자리가 여성 경제인들이 인적 네트워킹을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시티 여사는 또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유학생들에 대해 "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들이 한국인의 성실성과 뛰어난 기술을 배워 말레이시아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공통관심사인 음악, 여성들의 사회 진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 동방정책의 공통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