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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MC 낙점…조보아 빈 자리 채운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2:5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MC로 확정됐다.

정인선은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서 배우 김민교와 함께 ‘붐업요원’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정인선은 발 빠른 순발력과 긍정 에너지로 요리와 서빙을 완벽하게 해냈고, 지켜보던 백종원마저 “정말 잘한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배우 정인선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정인선이 예능 프로그램 고정 MC를 맡은 건 사실상 처음인 만큼 시청자들은 그의 색다른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전 MC였던 조보아가 ‘맛없슐랭’ 캐릭터로 사랑받았기에 정인선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인다.

연출을 맡은 정우진 PD는 “정인선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러블리한 매력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새 MC 정인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인선은 ‘거제도 편’ 이후 진행될 촬영분부터 백종원, 김성주와 MC 호흡을 맞추며, 4월 중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13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특산물을 활용한 ‘백종원표 거제 김밥’이 공개된다.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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