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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완전한 비핵화, 우리의 확고한 입장"…북미협상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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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생산적 대화 계속 이어가기로"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불씨.."미국 협상단 계속해서 노력"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북한 동창리 미사일 기지 재건 의혹이 커져가는 가운데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제기되는 각종 핵 활동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하고 북미 대화·협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두 나라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만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중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하노이 회담에 대해 호평하며 3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체는 "조·미최고수뇌분들은 두번째로 되는 하노이에서의 상봉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더욱 두터이하고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조·미최고수뇌분들은 조선반도비핵화와 조·미관계의 획기적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해나가며 하노이수뇌회담에서 논의된 문제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들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시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미국측도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북미 대화의지를 내비쳤다. 안드레아 톰슨 미 국무부 군축·국제안보담당 차관은 11일(현지시간)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정해진 날짜는 없지만 미국 협상단이 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도 강조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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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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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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