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9’에 전 세계 20개국 222개사가 참여해 정보를 나눈다.
‘SWEET 2019’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공동 주관한다.
태양광 판넬 [사진=조준성 기자] |
이번 전시회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 222개사가 참여해 500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시품목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수소, 전기․전력, 에너지효율(ESS 등), 해양 및 소수력 발전, 발전플랜트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으로, 관련 산업 사업화 촉진, 정보 제공, 판로개척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GPVC), 전기 기술세미나 등 전문행사 21건이 동시 개최되면서 전문 참관객이 대거 참여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더불어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공사, 한국KPS, 한국KDN 등은 공기업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전략, 채용절차 및 전형소개 등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대표 에너지기업인 비에이에너지, 탑솔라 등도 참여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올해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광주·전남 수소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광주 도첨산업단지에 분원을 개원할 예정인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공동으로 에너지 관련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보유기술과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설명회’가 진행된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SWEET 2019’ 개최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에너지 신사업 선도 및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지역 우수제품 홍보로 해외 수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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