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이 오는 29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돼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그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스파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진=왓챠플레이] |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동시에 공개되는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은 지난해 영국 BBC, 미국 AMC에서 방영된 방송판과 달리 방송심의기준과 상영시간 제한에 따라 제외된 다수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 또 음악, 색, 카메라 앵글 등 박찬욱 감독의 연출 의도를 담아낸 차별화된 버전이다.
박 감독은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은 방송판과 완전히 다른 버전”이라고 귀띔하며 “왓챠플레이는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을 제약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자 제 작품을 가장 좋아할 사람들에게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왓챠플레이는 누적가입자 500만명, 작품 평가 데이터 약 5억개를 보유하고 있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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