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19대 2연임 한 송용헌 조합장은 출마 안 해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3일 치뤄지는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한다.
8일 서울우유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최종 두 명으로 지난 8년 간 서울우유를 이끈 송용헌 조합장은 출마하지 않았다. 송 조합장은 2011년 5월 제18대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2015년 제19대 조합장에 재선됐으며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낸 박민길 후보자(56)는 서울우유 15대이사와 24대 감사를 지냈다. 문집섭 후보자(67)는 서울우유 이사와 감사를 지낸바 있다.
한편 제 2회 동시조합장 선거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 당선인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선거는 1344개 조합에 총 3474명이 등록해 평균 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 [사진=서울우유] |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농협중앙회에서 품목축협에 소속된 조합이다. 농업협동조합법에 의해 낙농업을 경영하는 조합원에게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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