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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자금 기류에 일드커브까지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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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해 4분기 뉴욕증시가 급락한 사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밀려들었던 단기물 채권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안전자산에 집중됐던 유동성이 장기물 채권과 주식시장으로 유턴한 셈. 아울러 지난해 역전 조짐을 보였던 일드커브의 상승 베팅이 후끈 달아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사진=블룸버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기조 변화가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각) 펀드 평가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들어 1~2월 사이 단기물 채권에 집중적으로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41억달러의 자금이 이탈했다.

지난해 11~12월 해당 상품은 이보다 네 배 웃도는 자금이 홍수를 이뤘으나 연초 이후 급반전을 이룬 셈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단기물과 초단기물 채권에서 빠져 나온 자금은 장기 국채와 회사채, 이어 주식 관련 펀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모닝스타의 진단이다.

연준 정책자들이 추가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의사를 거듭 확인한 데 따라 안전자산으로 잰걸음을 하던 투자자들이 방향을 틀었다는 것.

운용 자산 90억달러의 뉴욕 소재 리처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스의 다니엘 스즈키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주가를 압박했던 연준의 과격한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는 말끔하게 사라졌다”며 “올들어 투자 심리가 놀랄 정도로 급변했다”고 전했다.

연초 이후 이어진 주식시장의 강한 랠리와 변동성 하락이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베팅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일드커브를 둘러싼 월가 트레이더의 베팅에도 연초 이후 변화가 두드러진다. 장단기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를 반영하는 일드커브의 역전 가능성에 촉각을 세웠던 트레이더들이 올들어 상승 가능성에 적극 베팅하고 나선 것.

연말까지 정책금리가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중할 경우 단기물 국채 수익률의 상승 속도가 장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지면서 스프레드가 벌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5년물과 3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최근 60bp(1bp=0.01%포인트)까지 상승하며 1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7월 20bp 아래로 떨어지며 역전 조짐을 보였던 일드커브가 방향을 전환한 셈이다. 일드커브의 역전은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라는 점에서 연준의 긴축 브레이크 이후 상황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뱅가드 그룹의 앤 마티어스 전략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더라도 투자자들의 금리인상 기대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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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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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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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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