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나노스는 지난 5일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 관리종목 지정 이슈를 불식시켰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등 수익구조도 크게 호전돼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관리종목 이슈를 해소,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2억원, 135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89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구조가 매년 호전되는 추세"라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16년 477억원, 2017년 166억원, 지난해 32억원으로 크게 줄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법인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신규사업을 통한 수익 구조의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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