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식품진흥기금서 시설개선·운영자금 융자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경기도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
융자 대상은 포천시에 소재하고 영업신고(등록)된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영업장 시설개선 및 보수를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6개월 미만의 신규 영업소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대출한도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생산시설개선자금의 경우 5억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1억원 이내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2000만원 이내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은 3000만원 이내이다.
융자조건은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화장실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1%이다.
융자 신청은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031-539-8614)에서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에 포천시 식품안전과(031-538-3607)로 영업자가 직접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융자지원으로 시설개선을 필요로 하는 식품 관련 영세업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포천시내 식품위생업소의 노후시설 환경개선을 통한 위생수준도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포천시의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