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제2벤처붐] 5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바이오헬스 벤처 문턱 낮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2벤처 붐 확산 전략' 정부합동 발표
지역 클러스터·병원 인큐베이팅 지원사업도 실시
정책펀드 6000억원 집중투자…유망 벤처 R&D연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바이오헬스 분야 벤처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병원·실험실 등 의료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고 R&D연계, 임상시험 지원, 데이터 공유 등이 실시된다. 또한 이미 조성된 정책펀드 6000억원이 집중투자 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한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병원의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을 통한 창업, 기술실용화 활성화와 병원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하고, 10개월간 기관당 8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사업기간 동안 연구역량이 우수한 병원이 주관기관이 돼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10개 스타트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실험실 시설, 장비 등의 설비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담인력 구성 및 임상의-기업 협력 연구과제 추진비와 개방형 플랫폼 홍보 및 병원·기업 간 상호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우수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갖춘 클러스터가 지역 내 의료인 등 기술창업과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전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창업 기능 활성화하는 것이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과 마찬가지로 10개월간 국비 8억원이 지원되며,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디어 공모전, 창업기업 입주 지원, 연구장비·시설 제공, 시험분석지원, 시제품제작 지원, 산·학·연·병 협력 연구회 운영, 의료진 중심의 임상 중심의 임상디자인 컨설팅,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 컨설팅, 사업 주관기관 전담인력 창업센터와 연계·협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건강데이터의 동의·수집과 보관, 개방·활용 전주기에 활용절차와 표준을 개발하고 활용을 확산하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 등 표준화된 개인 건강·연구데이터 공유로 창업 기업의 신서비스개발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 벤처투자 특화사업을 위해 이미 조성된 정책펀드 6000억원을 집중투자하고 유망 벤처에 R&D연계 지원 등 성장을 촉진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우 장기에 걸쳐 연구해야하는 것들이 많다보니 데쓰밸리라고 3년을 못 넘기는 기업들이 많다"며 "그런 부분 순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창업혁신센터 통해 전주기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