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경전선 KTX 증편·SRT 운행 공동건의문 정부 제출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15: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도내 고속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KTX 증편 및 SRT 신설을 추진한다.

경남도와 KTX가 정차하는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는 현재 창원 기준 1일 28회 운행 중인 KTX를 36회 이상으로 증편하고, 경전선 SRT 운행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최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KTX[사진=경남도]2019.3.5.

도내 KTX 이용객 수는 2011년 140만명 수준이었으나, 2018년에는 이용객이 344만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루 1만 2000명이 이용하는 경남 도민과 지역 방문객에게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는 1일 28회에 불과해 주말 혼잡도가 114%에 이르는 등 철도이용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경부선 1/7 수준의 운행횟수는 철도 이용 수요와 균형적인 지역발전 등을 고려할 때 개선이 필요하다.

2016년에 개통한 SRT는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됨으로써 경전선 이용객이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 동남부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 광명역에 내려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는 지난 1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경남 방문 시에도 이와 관련된 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등 그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 해소와 신속한 이동 편의를 위해 KTX 증편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늘어나고 있는 경전선 고속철도 이용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격차 심화 해소를 위해 KTX 증편과 수서발 SRT 신설이 절실하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