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의 안정적인 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에듀파인 도입 의무 사립유치원 73개원 중 71개원이 참여 의사를 밝혀 97.3%의 참여율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입 의무가 아닌 유치원 41개원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자료=교육부] |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이 지난 25일 공포되어 원아 수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3월 1일부터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 되었다.
도교육청은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2개 유치원도 참여를 유도해 의무 유치원 전체가 에듀파인을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일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1차적인 시스템 실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8일 도입 의사를 밝힌 유치원을 대상으로 2차 교육도 진행하는 등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에듀파인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에듀파인 사용자 교육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별 멘토를 지정하여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수입·지출의 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해란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의무 도입 유치원 거의 대부분이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에듀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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