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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2부시장, 미세먼지 저감 조치 점검

기사입력 : 2019년03월01일 16:29

최종수정 : 2019년03월01일 16:29

김동구 수도권 대기환경청장과 함께 영통구 자원회수시설 방문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1일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함께 영통구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소각량 감축 현장을 점검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함께 1일 수원 영통구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소각량 감축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 2월 28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자원회수시설 가동률 감축 등 긴급대응 조치를 시행했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은 대기오염 배출시설로, 현재 하루 300t을 소각하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기존 소각량의 85%인 255t을 소각해야 한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함께 ▲소각량 15% 감축이행 여부 ▲비상저감조치 관련 사업장 직원 기술교육 여부 ▲제도시행에 따른 안내판 부착·매뉴얼 비치 여부 ▲관련기관 비상연락망 확보 등을 점검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의 가동률 감축과 같이 시 곳곳에 미세먼지를 배출 요소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맑은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장도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3월 1일 초미세먼지·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되면서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문화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미세먼지 보호 대책을 긴급하게 마련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문화제는 1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행궁광장, 수원역, 방화수류정 등에서 열렸다.

시는 수원역·방화수류정·행궁광장 등 행사장 주변을 비롯한 시 전역에 살수차(4대), 분진흡입차(4대)를 추가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나눠줬다. 2월 28일에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예보를 신속하게 전파했다.

또 시·민간 운영 건설공사장에 토목작업 중지, 작업시간 단축 등을 조치하고, 민간 대기배출사업장도 운영시간 단축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관내 지하역사에는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와 대응 지침 등을 전달했다.

한편 1일 수원시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150㎍/㎥으로 '매우나쁨' 상태를 기록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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