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일 경남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는 이날 오전 11시 창원, 김해, 통영 등 도내 12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했다.
거창읍 대기오염측정망미세먼지측정소[사진=경남도]2018.12.28. |
이에 따라 경남도는 휴일 외출 자제 등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날 함양, 거창을 비롯한 경남 서북부 지방부터 점차적으로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해서 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0㎍/㎥로 평상시의 3배 수준까지 높아졌다.
도에서는 주의보 발령사항을 전 시군 등에 전파하고, 시군으로 하여금 도로 청소 강화, 소각장 조업시간 조정 등을 긴급 조치 지시하고, 홈페이지,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차량 운행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김태수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지난 밤부터 국외 유입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초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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