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민주주의전당 건립을 위해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위는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위한 자문 등 방향을 논의한다.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28일 시청에서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2.28. |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추진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회, 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회의,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등 대표 5인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민주화운동 5개 단체 추천자, 학계, 사회단체 등 창원시 민주화를 위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로 선임했다.
추진위원회는 민주주의 전당 입지에서부터 국비확보 방안까지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 검토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공적 사업 추진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민주시민이라는 귀중한 자산을 남겨 ‘민주성지 창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정립하는 기회를 만들기로 결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의 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창원시가 지닌 민주적 정통성과 정체성을 회복해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민주도시 창원의 정신을 이어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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