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7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담양군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사진=담양군) |
이날 개소식에는 최형식 군수와 김정오 군의장, 읍·면 노인회, 유관기관 단체장, 각 시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담양읍 완동길 10-5번지 여성회관내 1층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약 614㎡(186평)로 사무실, 기억동행쉼터, 상담실, 검진실, 인지재활프로그램실, 어울림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전문인력을 구성해 앞으로 치매조기검진, 환자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치매지원시스템을 구축, 치매와 관련된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담양군의 치매 등록환자수는 1051명이다. 군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에 대한 통합 관리는 물론,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원스톱 포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치매안심센터가 군민의 건강과 아름다운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 구축과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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