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北비핵화 3허들, 단계별주고받기·신뢰·한반도전체비핵화”-닛케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계별·동시행동 원칙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
‘신뢰 양성’이 비핵화의 전제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세기의 핵 담판’으로 불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된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의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지난 싱가포르 1차 회담 때와는 달리 비핵화 조치와 평화협정 체제 구축 등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반면,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인해 알맹이 있는 합의는 도출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도 있다.

27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자세를 어필하면서도 고집스럽게 양보하지 않는 교섭의 원칙이 있다”며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 허들을 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25일(현지시간) 하노이 거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배너가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단계별·동시행동 원칙

첫 번째 허들은 ‘단계별·동시행동 원칙’이다. 북미가 각각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실현을 위해 서로가 가진 카드를 1장씩 꺼내는 교섭 방식이다.

북한 언론은 1차 회담 후 두 정상이 ‘단계별·동시행동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단계별·동시행동 원칙은 한 번에 핵 포기로 내몰리지 않도록 북한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장치”라며 “미국이나 일본 입장에서 보면 ‘시간벌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영변 핵시설을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을 때도 미국이 ‘상응 조치’를 취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

두 번째 허들은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비핵화 대상을 한반도 전체로 확대할 것을 고집하고 있다. 또 한국 내 핵 재배치를 금지하는 것에 더해 한미 동맹의 기반인 ‘핵우산’ 제공,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의 한반도 주변 배치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문은 “이는 미국에게는 한국 내 주한미군의 운용은 물론 존재 의의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매우 높은 허들”이라며 “향후 북한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방패삼아 주한미군 사찰 등을 압박하게 되면 한반도 비핵화 작업은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뢰 양성이 비핵화의 전제

세 번째 허들은 ‘신뢰 양성’이다. 1차 회담에서 북미는 ‘상호 신뢰 양성에 의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공동성명에 명기했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일반연설에서 “미국과의 신뢰 없이, 먼저 일방적으로 핵무기를 해제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북한은) 미국이 경제제재 등의 적대 정책을 유지하는 한 체제가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다”며 “(북한에게는)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면 비핵화를 진행할 수 없다고 강변할 수 있는 장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핵 실험이 없는 한 우리는 만족한다’며,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의 길에는 북한이 깔아놓은 허들이 겹겹이 놓여있다”고 우려했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