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남군은 26일 군청에서 윤영일 국회의원을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사진=해남군) |
이날 간담회에는 윤 의원과 김성일·조광영 도의원, 이순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이 함께했다.
해남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 중 예산지원 건의 20개 사업을 비롯해 8개 정책사업, 2건의 제도개선 등 30건, 총 4536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출산양육지원센터 20억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조성 15억원 △전라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33억4000만원 △해남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15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80억원 △북평~북일 국지도 시설개량 30억원 등 예산지원 건의 사업과 △기후변화 농업연구단지 조성 50억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조기활성화 189억원 △전라남도 통일센터 설치 10억원 △압해~화원 국도 77호선 개설 100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시설 난개발 방지와 부동산 특별조치법 조속한 시행 등 2건의 제도개선도 건의됐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 공무원들이 격의없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자”며 “오늘 점검된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이 앞장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달 7일 자체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2020년도 국비확보 예산 126건 1410억원을 확정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무원이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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