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국내 대학생들에게 한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T&G상상유니브(univ.)와 함께 국내 관광지를 체험하고 홍보할 대학생 ‘상상하는 여행자’를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2010년부터 대학생 대외활동을 지원해 온 KT&G상상유니브와 손잡고 대학생들의 국내 관광지 인프라 점검 및 관광 콘텐츠 홍보 활동 지원을 통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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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원주 사옥 [사진=한국관광공사] |
국내 여행 참여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KT&G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3~4명이 1팀으로 구성하여 팀 소개서, 소개영상, 관광 콘텐츠 제안서를 제출하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11개팀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은 4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콘텐츠 제작 관련 강의를 듣고 한국관광 100선을 포함한 국내 관광지 체험을 통한 수용태세 점검 및 개선사항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 국내 관광지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영상 제작도 하게 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소정의 여행경비와 콘텐츠 제작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7월 중 홍보 콘텐츠 및 영상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yoom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