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3월부터 2019년도 동원훈련이 시작됨에 따라 차량수송간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5일부터 3월29일까지 매일 1회씩 심폐소생술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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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병무청 직원들이 동원훈련 차량수송 사고 대비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병무청]2019.2.26. |
이는 수송차량을 이용해 입영하는 동원예비군들을 동원훈련장까지 인솔하는 입영확인관에게 일과시간 중 사무실내에서 자유롭게 심폐소생술을 실습함으로써 위급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병무청에서는 집결지에서 동원훈련장까지 거리가 61km이상인 경우와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정된 시간까지 입영이 불가능한 교통 불편지역에 거주하는 동원예비군의 편의를 위해 차량으로 수송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강원도 양양 등 원거리 수송은 26회, 어곡동원훈련장 등 근거리 수송은 57회 실시된다.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은 “유관기관과 협업, 운전기사 음주감지 등 수송차량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입영확인관의 위기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등 병역의무자가 안심하고 동원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