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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태 지역구' 강서을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8:51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8:51

20대 이어 21대에서 김성태 의원과 '격돌' 예고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친문(친문재인)계의 총선 출마가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5일 내년 4월 열리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진 정무부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새해 소망은 ‘와신상담 절치부심’”이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패배한 아픔을 딛고 저 자신을 더욱 열심히 갈고 닦아 다시 한 번 강서구민으로부터 신임을 얻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1대 총선에서 서울시 강서구을에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직을 사직하고 당과 지역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서울 강서구을이 총선 격돌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 강서구을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2008년부터 내리 3차례 당선된 곳이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진=청와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던 진 부시장은 20대 총선에서 7%p 차이로 김 전 원내대표에게 한 차례 패배한 바 있다. 

이후 진 부시장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7월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진성준 정무부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왼쪽은 윤중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2018.10.18 leehs@newspim.com

지역구를 두고 경쟁 관계인 진 부시장과 김 전 원내대표는 사안이 있을 때마다 기싸움을 벌여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국정감사 당시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논란'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다른 야당과 연대해 공세수위를 높였다.

진 부시장 또한 지난해 11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격하는 김 원내대표에 대해 “들개를 자처하더니 정말로 분별없이 아무것이나 물어뜯고 있는 것 같다”고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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