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해마다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한반도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체리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 환희농원 추교일 대표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리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19.2.25. |
체리는 최근 국내 소비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데 반해 수입산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체리생산농가 확대로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영천 환희농원 추교일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해부터 아열대 과수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참여자 등 관내 농가 70여 명이 참석해, 농가의 신소득 작물 도입 필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최용해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제도는 우리 농산물 시장의 저해보다, 무분별한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 유리한 제도”라며 “체리의 경우 고품질 국내 생산품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오는 27일 농업용 유용미생물 활용교육을 마지막으로 진행되며,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연중 상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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