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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기사입력 : 2019년02월24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02월24일 09:36

4만6천명 해남찾아 구슬땀... 지역경제 ' 활성화 효과 '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동계 훈련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동계훈련 기간 동안 16개 종목에서 307개팀 49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가졌다. 연인원 4만 6000여명에 34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는 게 해남군의 설명이다.

해남 우슬경기장 동계훈련 모습(사진=해남군)

해남군이 동계훈련의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이유는 기존 우슬경기장과 체육관 외에도 3면의 ‘축구전용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우슬체육공원을 비롯해 테니스장. 수영장. 다목적생활체육관. 펜싱체육관.우승트레이닝센터. 탁구장. 전천후 육상실내경기장’ 등을 차례로 확충했기 때문이다.  

또한 선수 부상방지를 위한 지정병원제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문화공연 관람,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두연 감독(성균관대 육상감독)은 “해남을 찾은 전지훈련팀들이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며 전지훈련기간 동안 군 차원의 세심한 지원과 배려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상가와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군의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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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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