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지난 18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수공예 공모대전'(종이분야)에서 전남 곡성군 석곡면 김리완 작가의 ‘오방색 미’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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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자태칠 공예품 (사진=김리완작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 공모전은 우수 수공예품 및 창의 수공예품 발굴과 공예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통해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접수된 작품 300여점은 종이, 도(초)자, 목(칠), 금속(보석), 섬유(피혁)기타 등 6개 부문에서 접수했으며, 대상 외 74명이 수상했다.
‘오방색 미’ 대상작품은 한지를 작게 뜯어 붙여 지압을 주어 중첩 한 다음 삼베를 붙여 재벌 작업 후 지태칠로 수회 바르고 다양한 색옻칠로 기법을 적용 시켰다. 또한 표주박 안쪽에는 금박을 붙여 고급스러움과 선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