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적자 늪' 한전, "전기료 인상 가능성 낮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전 "국제연료가 하락·원전이용률 상승으로 올해 여건 좋아"
산업부·한전, 상반기까지 누진제 요금체계 개편안 마련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경영실적 악화로 인한 전기료 인상은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과 원전이용률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22일 한국전력은 '2018년 결산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2080억원으로 잠점 집계됐다고 밝혔다. 4조9532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한 2017년에 비해 무려 5조1612억원이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1조1508억원의 손실을 기록, 전년 1조4414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59조8149억원) 대비 약 1.3%(8127억원) 늘어난 60조6276억원이다. 

한전은 실적악화의 원인을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상승과 전력구입비 증가, 신규 설비투자비 확대 등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형덕 한전 부사장은 "작년 12월부터 국제연료가가 하락하고 있고 원전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은 좋은 조건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자구노력 통해 비용을 2조원 이상 절감해 재무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영실적이 호전되면 전기료 인상 가능성은 낮아진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조정은 결산이 확정되면 전력사업 부분과 아닌부분을 분리해서 정확하게 요금인상요인을 산정할 것"이라며 "올해 손익전망에 따른 요금인상요인도 분석해서 6월 정도에 산정된다. 그걸 기준으로 정확한 수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작년 12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개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방안, 전력 사용량이 적은 가구에 제공되는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산업부와 한전은 작년 12월11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진행하면서 누진제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TF에서는 현재 3개 구간(전력 사용량 200kWh 이하, 201~400kWh, 400kWh)으로 구성된 누진제를 2개로 줄이거나 누진제를 폐지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누진제를 폐지할 경우 단일 요금이 적용돼 1구간에 속한 소비자들의 전기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한전은 이 TF에서 전기 사용량이 월 200kWh 이하인 주택용 가구에 매달 최대 4000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폐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에 다양한 요금 상품을 제공하는 선택요금제도 도입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계절별·시간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계시별 요금제'의 도입, 산업용 전력의 경부하 요금 인상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관련해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작년 10월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체계 개편 로드맵은 내년도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며 "한전의 수입을 중립적으로 하더라도 (체계 개편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TF를 통해 누진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토론회와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 및 국회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오전 여의도 한전 집무실에서 김진우 워킹그룹총괄 위원장(연세대 교수)으로부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 권고안을 제출 받았다.<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