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남교육청,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21개원 신설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설유치원 301학급·병설유치원 101학급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공립유치원 확대로 유아교육 공공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은 2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을 확보하고 유아교육의 공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21개원을 신설하고, 단설유치원 301학급과 병설유치원 101학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이 20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립유치원 확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19.2.20.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는 경남교육청이 지향하는 행복교육의 출발점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학부모님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의 핵심 사업이다.

취학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립유치원 확대에 대한 학부모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고, 정부도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선택권 확대와 교육만족도 제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공립유치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을 살펴보면 공립유치원 신설 요구가 높은 개발지역내 공립유치원 신·증설, 폐교 및 유휴교실을 활용한 신·증설, 미활용 학교용지를 활용한 신·증설, 신설 초등학교내 병설유치원 의무 설치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단설유치원 21개원 신설을 포함하여 단설유치원 301학급과 병설유치원 101학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설유치원 신설은 ▲창원 5개원, 62학급 ▲진주 2개원, 25학급 ▲김해 4개원, 66학급 ▲거제 3개원, 28학급 ▲양산 6개원, 88학급 ▲산청 1개원, 6학급으로 총 21개원 275학급이 늘어난다.

단설유치원 신설과 병설유치원 증설을 포함하여 총 402학급이 신·증설되며 총 7660명의 원아들이 공립유치원에 추가로 취원할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는 ▲창원 단설79학급, 병설19학급 ▲진주 단설28학급, 병설22학급 ▲통영 병설 1학급 ▲사천 단설 1학급 ▲김해 단설70학급, 병설28학급 ▲거제 단설28학급, 병설16학급 ▲양산 단설88학급, 병설11학급 ▲함안 병설 1학급 ▲고성 단설 1학급 ▲남해 병설 1학급 ▲산청 단설 6학급 ▲합천 병설 2학급이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공립 수준으로 맞추고, 사립유치원 매입 등 다양한 방식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통해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향상하고,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등 유치원의 교육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립유치원 확대를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아이들의 첫 학교인 유치원이 행복교육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