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질체납자 가택수색 통해 귀금속 등 63점 압류
[남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방세 고질체납자에 대해 가택 수색을 통한 동산압류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번 가택 수색은 지방세 고질체납자에 대해 끈질기게 추적해 끝까지 징수한다는 목표로 경찰서에 사전 지원을 요청, 경찰관 입회하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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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 체납자 귀금속, 명품 가방 등 동산압류 목록[사진=남양주시] |
고질적인 고액체납자 3가구(조안면, 진접읍, 다산동)에 대해 실제 거주지를 사전 조사 후 첨단 동영상 촬영(GO PRO) 장비와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검복을 착용하고 가택을 수색해 명품가방 22점, 명품시계 12점, 귀금속 7점, 고급카메라 및 전자제품 등 63점을 압류했다.
이인교 남양주시 징수과장은“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수색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며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찾아서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범칙사건 형사고발, 출국금지, 고액체납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 징수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