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20일까지 대형 건축공사현장 일제점검에 나선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대형 건축공사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공사 중인 2000㎡ 이상 또는 10층 이상 건축물이며 공동주택, 공장 등 14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토목구조물과 건축물의 균열 등 위험여부, 공사현장 감리업무 수행사항 및 건축물 적법시공 여부, 건축관계자의 안전관리대책 적정 수립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건축관계자 시정통보 및 행정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와 현장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 보강이 필요한 현장의 경우 응급조치를 하고 재시공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붕괴․전도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군민의 생명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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