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플랫폼 아프리카TV와 협력
1인 미디어 및 e스포츠 생태계 확장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국내 1위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고 속도 ‘KT 10GiGA’ 인터넷을 활용해 1인 미디어(BJ) 활성화 및 e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KT는 아프리카TV(각자 대표이사 서수길·정찬용)와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쉽게 PC나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로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는 국내 1위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서울=뉴스핌] KT는 아프리카TV와 ‘10GIGA 인터넷 기반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왼쪽)와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 2019.02.13. [사진=KT] |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10GiGA 인터넷 체험존 구축 △1인 미디어(BJ)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프로모션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기적인 리그 운영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1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10GiGA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스타벅스 등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MOU를 기점으로 1인 미디어 시대를 위한 10GiGA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전무)은 “10GiGA 인터넷은 기가 인터넷보다 4∼10배 빨라 5G 특화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1인 미디어가 확산되고 게임이나 동영상이 고화질로 용량이 커지면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서의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며 “5G와 함께 차별화한 새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