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43억원...전년比 70.4%↑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이 지난해 4분기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과 판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920억원으로 전년보다 33.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 및 판가 인상과 함께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간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부문이 코오롱바스프이노폼과 대규모 생산설비 운용을 통한 시너지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컴파운드 사업부문도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문 외에도 의료기기, 식음료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입해 외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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