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전쟁 경계감 속 日 닛케이 한달래 최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8일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01% 하락한 2만0333.1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2.19%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재발한 데 이어 일본 기업들의 암울한 수익 전망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1.89% 내린 1539.40포인트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주간으로 1.6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휴전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시장에는 무역분쟁을 둘러싼 불안감이 증폭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야마다 슈스케 외환 전략 부문 수석 전략가는 "연초부터 무역분쟁  해결과 관련해 시장이 낙관적이었던만큼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 주식시장은 일부 우량 기업들이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이미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다이와증권은 자사가 커버하는 200개의 주요 기업 가운데 117곳이 3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6일 기준) 그 중 31개사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닛콘이 12% 하락했다. 닛콘의 이미징산업부는 중국 수요 감소로 영업 이익 전망치를 낮췄다.

이날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중국에 노출도가 높은 기계류 업체 등의 경기순환주 하락을 견인했다. 화낙과 고마쓰는 각각 4%, 3% 하락했다. 히타치건설기계는 4.4% 내렸다.

소니는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1000억엔(약 1조24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후 4.1% 급등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4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3% 내린 2만7954.60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55% 하락한 1만0976.0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춘절(음력설)을 맞아 모두 휴장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오는 11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