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외인·개인 순매수에 코스닥 상대적 강세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7:33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7:33

미‧중 무역협상 결렬 위기감..코스피 1%대 하락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내렸다. 미중 무역협상 결렬 위기감이 코스피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로 힘입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1.20%) 내린 2177.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0.52%) 내린 2192.01로 시작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반등해 하락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정상의 무역협상이 이달 결렬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부각됐다”며 “무역협상에 대한 위기감이 차익실현으로 빠르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수 자금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이동하고 있다”며 “때문에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8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4억원 72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3319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55%), 운수창고(0.89%), 의약품(0.82%), 음식료(0.60%), 전기가스(0.4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전기전자가 2.94%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의료정밀(3.17%), 철강금속(2.86%), 증권(2.57%)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 SK하이닉스, POSCO가 3~4% 낙폭을 보였다. 삼성물산(1.70%)과 현대모비스(1.36%)도 1%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47%), LG화학(0.14%), 한국전력(0.45%), SK텔레콤(0.58%)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1%) 내린 728.74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2억원, 9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은 543억원 규모로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0.27%), CJ E&M(1.94%), 바이로메드(0.38%), 포스코켐텍(1.10%) 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5% 내리며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이외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스튜지오드래곤, 펄어비스 등은 1%대 미만으로 하락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