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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株, 주가 상승 가능성 높아져... 대웅제약 美 FDA 승인 시발탄"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08:27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08:27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회계 이슈와 투심 악화로 긴 조정기를 가진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상승 우려가 감소하면서 증시 전반적으로 안정된 심리를 읽을 수 있다"며 "제약·바이오기업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다시 한 번 주식시장에서 투기심리로 연결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최근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성공 케이스를 주목했다. 하 연구원은 "제약·바이오주의 큰 변동성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공 확률이 낮고 아직까지 한국에서 글로벌 신약개발에 성공한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대웅제약이 보튤리늄톡신 나보타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 변동성 내에서 추세 상단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된다"고 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1일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EVOLU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Jeuveau'(보톨리늄 톡신)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외에 올해 하반기 한미약품과 SK바이오팜, 바이로메드 등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의미 있는 임상3상 데이터나 FDA 승인 등 성과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1년 정도 긴 조정을 거쳤으니 2019년 상반기 중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자료=골든브릿지]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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