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샤이니 태민이 입대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민은 지난 7일 서울 강남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뉴스핌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원트(WANT)’ 발매 인터뷰를 갖고 “군대에 간 멤버들을 보니까 시간이 흘렀다는 걸 느낀다”고 털어놨다.
가수 태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
태민은 “멤버 형들을 14년 전에 처음 봤다. 당시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너무 하늘같은 형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이제 군대를 가고, 30대가 되니 시간이 흘렀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가 늘 다니는 곳은 회사 근처라, 주변이 변하는지도 몰랐다"며 "이미 모든 것이 변해 있었다”고 덧붙였다.
태민은 샤이니 멤버 중 첫 번째로 입대한 온유에 대해 “생각보다 열심히 잘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최근에 통화했는데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군대에 처음 간 멤버라 걱정도 많았는데 생각과 달리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제 멤버들은 저한테 형제들이다. 가족과는 다른 느낌인데, 팀이라는 생각보단 형제란 생각이 강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원트’에는 앨범 동명 타이틀곡 ‘원트’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11일 오후 6시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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