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전술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ISIS 격퇴를 위한 국제연대 장관회의에서 연설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가 개최한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대 장관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미국의 싸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시리아에서 미군의 철수는 본질적으로 전술적 변화이지 임무의 변화가 아니다. 이는 오래된 싸움의 새로운 단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의 임무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성취하기 위해선 도움이 필요하다”며 참가국들의 단합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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