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세훈, 7일 한국당 당 대표 출마선언..‘황‧홍‧오’ 3강 구도 완성

기사입력 : 2019년02월06일 13:42

최종수정 : 2019년02월06일 13:42

7일 오전 11시 한국당 당사서 기자회견 개최
27일 전당대회 3주 앞두고 공식 출사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는 7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당대표직을 향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국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인데, 이를 약 3주 앞둔 시점에 유력 당 대표 후보인 오 전 시장이 공식 출마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저서 '미래 - 미래를 보는 세 개의 창'을 들어 보이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앞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당 대표직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오 전 시장이 7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 ‘황‧홍‧오’ 3강 구도가 짜여지게 된다.

한편 오 전 시장은 한 때 ‘당 대표 불출마설’이 나돌기도 했다. 지난 해 12월 31일 저서 ‘미래 - 미래를 보는 세 개의 창’의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이 자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 전 시장의 불출마 이유로는 ‘전당대회의 토론 방식’이 거론됐었다. 오 전 시장은 최근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구시대적인 합동유세 대신 TV토론을 늘려야 한다’며 현재의 한국당 전당대회 토론 방식에 불만을 표한 바 있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은 출판 기념회 자리에서 이를 부인했다.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토론 방식이 관철되지 않아 공식 출마 선언을 늦추는 것은 아니다”라고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