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 연휴 직후인 오는 7일부터 신임 사장을 공모한다.
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7~15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를 한다. 박상우 현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24일 끝나는 데 따른 조치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후보자 검증과 면접,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중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LH 신임 사장 공모에는 전직 관료, 정치권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가운데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한다. 이후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선임된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국토부 산하 공기업 4곳의 사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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