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결연...2012년부터 지역 특산물 판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에스원이 설을 맞아 평창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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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설 명절을 맞아 자매마을인 평창군의 농축산물을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사진=에스원] |
직거래장터는 서울 순화동에 위치한 에스원 본사에서 열렸다. 자매마을 주민이 장터에 직접 나와 나물, 사과, 한우, 황태 등 40여 개 품목의 농축산물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에스원은 전화로 바로 주문 가능한 온라인 장터도 개설해 본사 뿐 아니라 전국의 직원들도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평창군과의 결연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에는 안전한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진로멘토링 사업, 전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의 농축산물 판매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14년간 평창군과 인연을 이어온 만큼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