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편의점 '상생지원금' 여파… GS25, 작년 영업익 8.1%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S리테일 작년 매출 8.7조원 5.1% 성장, 순익도 15% 증가
핵심 사업부 편의점 부진.. 비용 절감 통해 하반기 개선
수퍼마켓 적자폭 113억원 감축, 호텔 이익 575억원 100%↑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규모 상생 지원금이 지난해 편의점 수익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거액의 상생비용 집행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GS25)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1803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매출액은 8조6916억원으로 5.1% 신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323억원으로 15.0% 늘었다.

그러나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인 편의점 사업부문은 크게 부진했다. 지난해 GS25의 영업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대비 8.1% 하락했다. 2017년 영업이익이 2.0%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6.1%포인트 확대됐다.

수익성 하락에 주된 원인은 거액의 상생 지원금이다. 지난해 GS25는 신규 출점을 자제하고 비용 효율화에 집중했지만 상생비용이 대거 집행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GS25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전기료 지원·최저수입 보장 확대 등 약 1000억원 상당의 상생 지원금을 집행했다.

해당 비용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판관비로 계상되지 않고 매출액에서 직접 차감됐다. 이 같은 매출 차감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매출 성장세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지난해 GS25의 매출은 6조5510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성장에 그쳤다. 최근 몇년 새 두 자릿수 성장세를 거듭하던 것과 비교하면 외형성장이 크게 줄었다.

편의점 GS25[사진=GS리테일]

다만 하반기 들어 비용 절감에 집중하면서 상반기보단 하락폭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GS25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6% 감소한 바 있다.

GS25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5% 줄어들었지만 점주지원금과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GS25는 지난해 판관비를 대폭 절감하고 신규 출점을 대폭 축소하며 비용 효율화에 주력했다. 지난 한 해 약 350억원 상당의 판관비를 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신규 출점 축소로 점포당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지원금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 실제 GS25의 지난해 점포 순증수는 678개로 2017년(1701개)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로 인해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비용 통제 효과를 거뒀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부문의 부진을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호텔 등 비편의점 사업부문에서 만회했다. 수익 기반 다변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한 덕이다.

GS슈퍼마켓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폭을 113억원 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부진점 폐점과 기존점 개선 등 매장 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이 주효했다.

호텔 부문은 파르나스타워의 임대 완료로 임대수익이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 상승에 크게 일조했다. 지난해 호텔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년대비 97.6% 상승했다.

올해는 최저임금 추가 인상에 따라 내놓은 새로운 상생안과 자율규약에 따른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다. GS25는 지난해 12월 가맹점 이익 배분율을 8%포인트 높인 새로운 가맹모델을 선보였다. 최저수익 보장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매출 부진 점포에 대한 위약금 감면 등도 선보였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략적 변화를 통해 GS25의 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익 배분율 조정으로 인해 차별적인 가맹점 확보가 가능하며 기존 상생지원금도 점진적 축소로 펀더멘탈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