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지난해 11월 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원 3명 해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는 30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천시청 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해고 사태에 대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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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이 김천시 비정규직 해고 사태 관련해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다. [사진=민노총] |
노조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발생한 김천시청 도끼 테러 사건에 대해서도 관련 공무원을 조사하고 징계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이러한 요구안을 바탕으로 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대답조차 없다"며 "지난 17일부터 노조 간부 3명이 김 장관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는 노조원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회 뒤 김 장관의 국회의원 사무실(대구 수성구 갑) 앞까지 약 1㎞ 거리를 행진했다.
kjm2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