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0.5% 증가한 1900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성군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박일동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년도 국․도비신청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과 확보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 |
백두현 고성군수(가운데)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성군]2019.1.28. |
군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군정 역점전략사업의 추진을 위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고 생활밀착형 SOC사업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국·도비 확보 중점추진대상사업 87건이 보고됐다.
군정 현안사업으로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20억원 ▲고성하이화력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108억원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48억원 ▲LNG벙커링핵심기자재 지원 93억원 ▲어촌뉴딜 300공모사업 225억원 ▲FDA지정해역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98억원 등을 보고했다.
국가시행 사업으로 ▲죽계~진전(국도14호선)확포장 350억원 ▲고성~통영(국도77호선)확포장 300억원 ▲국도77호선 장좌(우두포)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17억원 ▲국도77호선 장좌(합포)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16억원 등이 보고됐다.
고성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추진단을 구성해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