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전문상담 콜센터 설치 검토
[구리=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민선 7기 시정구호인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하여 시장 직속 민원상담팀(신설)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지난해 7월 안승남 시장 취임 직후 시장 직속으로 민원상담팀을 승격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평소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들을 심도 있는 상담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시정 신뢰도를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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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직속 민원상담팀(신설) 운영하고 있다[사진=구리시] |
현재 운영되는 민원상담팀은 과거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지고 찾아온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 다녀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부서간 원스톱 협업(관련 부서 간담회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하여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특히 구리시 민원상담팀은 단순 생활 민원부터 재산권이 달린 절실한 민원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관련 부서 직원들과 민원인간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하여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실무 담당자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집단 민원인 경우 속기사 입회하에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심도 있는 대화로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그 결과 일부 민원인들 사이에서는 ‘부서에서 안 되면 민원상담실로 찾아가보라’는 말이 돌기도 할 정도이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앞서 "공무원들이 소관 사항이 아니라는 부서간 ‘공 던지기’로 민원인들의 원성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