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력 활용 TF 형태로 운영..국토정책관 단장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역주도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할 국가균형발전지원단을 국토부 내 전담팀(TF) 형태로 운영한다.
국가균형발전지원단 조직도 [자료=국토부] |
국토정책관을 단장으로 △지원총괄팀(팀장 국토정책과장) △지역발전지원팀(팀장 지역정책과장) △혁신도시지원팀(팀장 혁신도시정책총괄과장)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그 동안 취약했던 인프라, 지역계획 및 개발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단의 업무를 지원할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지원센터는 국토부 균형발전시책과 관련한 조사, 연구, 컨설팅, 위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여러 전문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지정한다. 지원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주도 균형발전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여러 정책 간 조화가 필수적"이라며 "지원단을 통해 국토부의 지원 역량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