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020 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최근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열린 2019 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MMM)에서 2020년 제26회 개최지로 대전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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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열린 2019 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MMM)에서 한국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
‘2020 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는 오는 2020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와 카이스트 등에서 열리며 전세계 전문가 300여명이 멀티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팀으로 구성된 한국유치위원회와 대전마케팅공사는 협업을 통해 MMM 2019 이사회에서 대만, 체코 등 경쟁국들을 따돌리고 개최권을 확보했다.
MMM 학회는 미국컴퓨터학회(ACM) 멀티미디어분과(SIGMM) 주축으로 25년전 창립됐으며 멀티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결과,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이다.
매년 MMM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비디오 검색실황 경진대회’(VBS; The Video Browser Showdown)가 함께 열리는데 최근에는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법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용만 카이스트 교수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멀티미디어 국제컨퍼런스는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해마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연구성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연구수준의 제고는 물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