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Infinity-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A9프로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11만원(스몰)에서 최대 20만9000원(인피니티)이다.

갤럭시A9프로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Infinity-O 디스플레이 적용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배치, 베젤을 최소화 하는 디자인으로 영화, 드라마 영상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3개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광학 2배 줌과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광학 2배 줌 기능을 이용하면 먼 거리 대상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라이프 포커스 기능으로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조절해 영화처럼 촬영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인물, 풍경, 음식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역광·피사체 흔들림 등을 감지해 이용자가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갤럭시A9프로 6GB의 RAM과 128GB의 넉넉한 내장 메모리를 갖추고 AI비서 빅스비(홈·보이스·리마인더·비전) 기능을 적용하는 등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 색상은 앱솔루트 블랙, 블랙, 블루 등 총 3가지가 있다.

SK텔레콤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갤럭시A9프로를 구매한 고객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1만mAh 외장 배터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삼성 멤버스 앱에 접속, A9 Pro 출시 이벤트에 응모하면 사은품 신청이 가능하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