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5개 무역항이 지난해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2017년보다 140톤이 증가한 총 6170만톤으로 집계됐다.
강원 동해항.[사진=동해시청] |
24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석탄과 LNG가 각각 21%(250만톤), 14%(140만톤) 증가했으며 이는 삼척의 LNG 저장시설 확대 및 남부발전소의 2호기 본격 상업운전으로 호산항 화물량의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됏다.
반면 시멘트는 내수둔화로 11%(130만톤) 감소했다.
화물별 처리량은 시멘트(2100만톤), 석탄(1200만톤), 석회석(1100만톤), LNG(900만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해상물동량 중 94%의 석회석과 55%의 시멘트가 강원권 무역항을 통해 수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는 지자체와 협력, 컨테이너 등 신규화물을 창출해 처리화물의 다양화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5개 무역항은 : 동해·묵호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호산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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