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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3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08:26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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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공정경제추진전략회의 주재
생일 맞는 문대통령...지지자들, '오디오북·생일 청원'
손혜원, 오늘 목포서 타운홀미팅 기자간담회 열어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손혜원 의원이 오늘 오후 2시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회견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때 선보였던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른바 기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회견입니다. 어떤 날카로운 질문도 능히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회견장에 취재진 외에는 입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앞서 손 의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잇따라 손 의원에 대한 비난과 의혹 제기를 계속 물고 늘어지자, SNS를 통해 "반전의 빅카드를 보여주겠다"고 언급했지요. 이에 따라 당초 이날 기자회견에서 뭔가 터지지 않을까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늦게 기자회견과 관련해 "반전의 빅카드는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갈수록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습니다. 오늘 손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또 어떤 논쟁이 추가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손혜원 의원의 명패는 어디에~"...[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였던 손혜원 의원의 명패가 비어 있다. 2019.01.22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공정경제추진전략회의 주재..與 지도부도 참석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정경제 관련 장관들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제추진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경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도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과 경제 관련 수석보좌관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무조건 빌리언" 방위비 분담금 압박 /중앙일보
한국 정부가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과 관련해 미국 정부 당국자가 지난주 "단위가 10억(billion) 달러여야 한다. 현재의 100만(million) 달러 단위는 절대 못 받는다"고 알렸다고 한·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이 22일 밝혔다. 한국의 부담금은 1조원을 훌쩍 넘겨야 한다는 미국 측 마지노선을 통보한 셈이다.

집요한 일본 …일주일 새 미군 지휘부 네 명 접촉, 레이더 여론전 /중앙일보
한국 구축함이 일본 해상초계기를 사격통제 레이더로 조준했다고 주장해온 일본이 최근 미군 지휘부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 해군이 타깃이었다. 외교 소식통은 23일 "존 아킬리노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해군 대장)이 지난 20~21일 일본을 방문해 해상자위대와 현안을 논의했다"며 "일본 측은 아킬리노 사령관으로부터 '미국은 한ㆍ일이 갈등을 계속하는 데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들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2차정상회담, 또 하나의 이정표 될 것…실무협상 진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2월말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이정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지난 17~19일 이뤄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에서 대화의 진전이 있었고, 19~21일 스웨덴에서 진행된 북미간 첫 실무협상에서도 "더 진전이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김정은, 한국산 화장품 黨간부 가족에 선물 /조선일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노동당 중앙위 간부 가족들에게 신년 선물로 한국산 화장품 세트를 준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노동당 재정경리부가 지난해 11월 중순 중국 연변 지역에서 한국산 화장품 거래업자들로부터 한국 화장품 1000세트를 현찰(달러)로 사 돌아갔다"며 "새해에 당 중앙위 간부 가족들에게 지급됐다"고 전했다.

"美 운송수단에 제동 걸어 타미플루 대북 전달 지연" /연합뉴스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대북 전달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미국이 운송수단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한일, 오늘 다보스포럼서 외교장관회담…징용판결 논의 주목 /KBS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3일 일본 고노다로 외무상과 만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현안을 논의한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제징용 판결 등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주목된다.

'내일 생일' 文대통령 위해 지지자들, '오디오북·생일 청원'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67번째 생일을 맞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의 자서전인 '운명'으로 오디오북을 만들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생일 청원'을 올리는 등 여러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선거제 개혁안' 당론 확정…의원정수 300명은 유지, 권역별 비례대표 100명/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의원정수 300명 유지, 지역구 의석수 253석에서 200석으로 축소, 비례대표 의석수 47석에서 100석으로 확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담은 선거제 개혁 당론을 채택했다. 지금보다 비례성을 높이되 정당득표율과 의석수를 100% 일치시키는 순수 연동형보다는 비례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상생방안 모색 나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곡절 끝에 22일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대타협기구 발족이 한 차례 미뤄진 이후 25일 만이다. 이 기구가 출범할 수 있었던 것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8일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며 기구에 참여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당내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소속 위원들, 택시노조 4개 단체와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르포] '호남의 손녀' 나경원, 목포서 손혜원 '스모킹 건' 찾았을까/뉴스핌
저녁 6시만 되면 사람 구경하기 힘든 전라남도 목포시 대의동 근대역사문화거리. 22일 오후는 수많은 취재진과 지역주민들로 2차선 도로가 꽉 찰 정도로 붐볐다. 이들이 기다리는 사람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다. '손혜원 목포 문화재 투기 의혹'을 직접 규명하겠다며 급히 목포를 찾은 나 원내대표는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한선교 손혜원랜드게이트 진상규명 TF 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이끌고 '창성장'이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로 들어섰다.

[클로즈업] 손혜원 누구길래? 더불어민주당 당명 만든 홍보통, 막말·사이다 줄타기 유명세/뉴스핌
정치권은 손혜원 공방으로 임시국회 개회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정치권 뿐 아니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손 의원의 이력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위풍당당하면서 거침 없는 언변으로 당대표급 위상을 보였다는 말도 들린다. 좀 처럼 가라앉지 않는 정치공방의 태풍 속에서 손 의원이 과연 어떤 이력을 가진 정치인인지 되짚어봤다. 

[정가 인사이드] 30일 출마 선언 앞둔 홍준표...전당대회 최대변수 급부상/뉴스핌
내달 27일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대진표가 그려지고 있다. 자천타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원외 인사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6.13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홍 전 대표는 짧은 미국 외유길을 마치고 돌아와 유튜브에 집중하며 'TV홍카콜라'를 대표적인 정치인 채널로 키웠다. TV홍카콜라는 개국 25일만에 총 조회수 1000만, 구독자수 24만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정태옥 복당, 류성걸은 불허…전대 앞둔 한국당 '갈등'신호탄?/뉴스1
자유한국당의 2·27전당대회를 한달 여 앞두고 본격적인 당권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당 텃밭 TK(대구·경북) 지역 조직위원장 선정 과정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돼 관심을 모은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 21일 오후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자격심사를 한 결과 정태옥 무소속 의원의 복당은 허용하기로 했다. 반면 류성걸 전 의원은 입당을 불허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의해 각각 대구 북구갑(정태옥)과 동구갑(류성걸) 차기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혁신성장 요람, 중국 심천을 가다②] 꽉 막힌 혁신성장, 결국은 투자다/뉴스핌
"국가 차원의 조세정책을 통해 세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테크 기업으로서의 혜택이죠. 5G 시대엔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유안 빙송 LAIDIAN 창업자 겸 CEO) 3.5일에 한 개씩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하는 중국. 특히 중국 도시 중에서도 혁신기업 탄생을 주도하고 있는 심천에서 유니콘이 된 유안 빙송 LAIDIAN 창업자는 망설임 없이 '국가의 투자'를 성공의 발판으로 꼽았다. 기업 소득세 15% 인하 징수, 부가가치세 3% 초과 징수(소프트웨어 제품 판매) 시 즉시 환급, 한도 범위 내 대출 심사해 이자의 70% 보조 등의 혜택을 받은 것이 큰 힘이 됐다는 설명이었다. 우리 기업이 자금 조달 문제로 데스밸리(창업 3년 내 마주치는 신생기업들의 자금난) 사이에서 무너질 때, 심천의 창업 기업은 해외시장 개척 고민 단계로 넘어가고 있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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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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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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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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