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당선 기준 유권자 3분의 1이상인 9322표 득표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제 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이찬희(54‧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대한변협은 이 변호사가 21일 전국 유권자 2만 1227명 회원 중 9322표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 변호사는 당선 기준 유권자 3분의 1인 7076표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다. 투표율은 54.99%를 기록했다.
이 변호사는 당선 직후 “우리가 법조계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 사명을 지키고 직역을 수호하며 변호사들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거쳐 200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그는 변협 재무이사와 사무총장을 맡았고, 2017년 제94대 서울변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변호사는 다음달 26일부터 2년동안 대한변협 회장으로 일한다.
21일 이찬희(54‧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2019.1.21. 대한변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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